최근 대학들에서는 창업에 대한 활발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바이오·반도체 등의 첨단 기술과 관련된 창업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스타트업) 탄생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동주 서울대 창업지원단장은 대학과 지역을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딥테크(독보적인 최첨단 기술) 기반의 산학연 창업 클러스터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학의 창업 열기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대학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기반으로 한 혁신 기업 육성이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교수 창업 기업은 152곳에 이르며, 이들의 기술력은 국내 유니콘 기업의 창업자 3명 중 1명을 배출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이에 대학들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업 휴학 기간을 늘리고,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우수 기업의 발굴 및 창업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딥테크 기술을 통한 창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교수들의 높은 수준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성공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창업 기업들은 툴젠, 고바이오랩, 퀀타매트릭스, 샤페론 등으로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사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주요 어려움 중 하나는 자금 조달 문제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4곳 중 1곳은 자금 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는 투자 유치가 큰 고난으로 지목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투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여 초기 창업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창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