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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DDR5, AI 스마트폰 등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 호조 예상

삼성전자는 내년에 DDR5 메모리 공급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DDR5는 AI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들에 활용되며, AI기능을 갖춘 스마트폰과 AI PC, 인공지능 서버 등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AI스마트폰의 빠른 보급으로 모바일용 DDR5의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AI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이 2023년의 4%에서 내년에는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AI스마트폰의 출하량은 연평균 8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AI스마트폰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AI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으로 메모리 용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위해서는 최소 12GB, AI비서 기능을 지원하려면 20GB 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스마트폰을 비롯한 기기들에서는 DDR5와 같은 고부가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DDR5 메모리 생산 증가 계획이 이러한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부터 구형 메모리 감산을 본격화하면서 DDR5 등 차세대 고부가 D램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평택 3기에서 램프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차세대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